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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데이터를 어떤 입장에서 다루고 있을까요?

2026.07.01 시행되는 개인정보처리방침 톺아보기

플렉스는 매일 새로운 위험을 찾아내고, 분석하고, 해결하는 일을 1년 365일 반복합니다. 저희는 이것을 상시위험관리체계라고 부릅니다. 지난 분기 리포트에서 처음 소개한 그 체계입니다.

이번 분기에는 그 시선을 안에서 바깥으로 돌려, 고객의 자리에서 하나의 질문을 던졌습니다.

"정보주체 입장에서, 플렉스가 내 정보를 어떻게 다루는지 한눈에 알 수 있을까?"

이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에서, 플렉스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전면 개정했습니다. 문구를 다듬은 수준이 아니라, 처리방침의 구조 자체를 다시 설계했습니다.

플렉스는 두 가지 입장에서 데이터를 다룹니다

플렉스가 개인정보를 다루는 방식은 사실 두 가지로 나뉩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데이터를 다루는 주체를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 처리 목적과 방법을 스스로 정하는 쪽을 → 개인정보처리자

  • 다른 사람의 결정에 따라 위탁받아 처리하는 쪽을 → 개인정보수탁자

라고 합니다. 플렉스는 상황에 따라 이 두 입장을 모두 갖습니다.

  • 플렉스가 직접 결정해서 처리하는 경우: 무료체험·웨비나·상담 신청, 마케팅, 채용처럼 플렉스가 스스로 수집 목적을 정하는 데이터입니다. 이때 플렉스는 개인정보처리자입니다.

  • 고객사를 대신해 처리하는 경우: 고객사의 임직원·지원자 정보처럼, 고객사가 수집을 결정하고 플렉스는 위탁받아 처리하는 데이터입니다. 이때 플렉스는 개인정보수탁자이고, 처리자는 고객사입니다.

이 둘은 법적으로 책임의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런데 그동안은 하나의 처리방침 안에 섞여 있어, 어떤 정보가 어떤 기준으로 처리되는지 정보주체가 구분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두 개의 문서로 나눴습니다

플렉스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위의 두가지 입장에서 두 개의 독립된 문서로 분리했습니다.

이렇게 나눈 이유는 분명합니다. 정보주체가 자신의 정보가 어떤 입장에서, 어떤 기준으로 처리되는지 정확히 알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조항도, 지위에 따라 다르게

분리의 핵심은 단순히 문서를 둘로 나눈 것이 아닙니다.

같은 항목이라도 플렉스가 처리자인지 수탁자인지에 따라 적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각 방침에 뚜렷하게 구분해 담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내 정보를 함께 처리하는 협력업체(수탁자)가 누구인지는 지위에 따라 다르게 안내됩니다.

플렉스가 직접 수집한 정보라면 플렉스의 협력업체가, 고객사를 대신해 처리하는 정보라면 그 처리에 관여하는 협력업체까지 안내됩니다. 내 정보를 얼마나 보관하고 언제 파기하는지, 열람·삭제 같은 권리를 어디에 요청해야 하는지도 마찬가지로 달라집니다. 위 항목은 대표적인 예시이며, 그 밖의 자세한 차이는 두 방침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보주체가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다뤄지는지 헷갈리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개인정보처리방침은 제 역할을 다한 것입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은 책임을 떠넘기기 위한 문서가 아닙니다.

플렉스가 데이터를 어떤 입장에서, 어떤 원칙으로 다루는지를 정보주체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문서입니다.

이번에 개정된 개인정보처리방침은 2026년 7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플렉스 Security Team은 앞으로도 매 분기, 어떤 질문을 했고 어떻게 답했는지
조용히, 그러나 쉬지 않고 나누겠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은 꼭 저희 안에서만 나오지 않아도 됩니다.
플렉스의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Security Team에 문의하기를 통해 보내주세요.

플렉스는 고객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한 보안 운영을 지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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